2026년 새해를 시작하며 (2026.1.4)

50 준비노트의 첫 기록

첫 포스팅 입니다. 2026년의 새해 결심입니다.

작심삼일로 허무하게 끝나버릴 지언정 칼을 뽑았습니다.
심신 모두 건강하고 여유있는 50을 맞이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 하는 여정을 담아 가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피스니스 앱 활동 링

활동링을 모두 채웠습니다.

-움직이기 624KCAL
-운동하기 65분
-일어서기 15시간

저는 애플워치를 사용해 운동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신경써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좀처럼 링을 다 채울 수 없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한시간 정도 걸었습니다.

운동 세부사항


중간 중간 뛰기도 했지만 주로 걸었습니다.
무릎이 좋지 않아서 많이 뛸 수는 없어요.

집에 돌아왔을 때 살짝 땀이 난 정도였습니다.
실외 온도는 영상 3도 정도. 한국보다는 따뜻한 편입니다.

아침에 운동 점수를 벌어두어서 오늘은 활동 링 완성이 수월했습니다.
오랜만에 완성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

이런 숫자들이 인생을 바꾸지는 않겠지만
계속할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산책로

아침 워킹, 일본의 평범한 거리

구정이 없는 일본은 오늘까지가 신정연휴 였습니다. (9연휴)
한적한 거리에 특별할 것 없는 풍경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몇몇 보였습니다.

전 걷는 걸 좋아 합니다. 한두 정거장 정도는 걷기도 합니다.

걷다보면...
이런 저런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그러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곤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작은 성취감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느리지만 뚜벅뚜벅
그렇게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의 소소한 쾌감이 좋습니다.

이 블로그도 그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느리더라도 꾸준히
자극이 덜한 순한맛 중년 자기계발 프로젝트!!

아라이야쿠시


과연 2026년 운세는?!

신정연휴에는 언제나 가족들과  아라이야쿠시 바이쇼인 사원에 들른답니다.


새해 소망을 빌기 위해 모인 사람들 속에서
함께  작고 조용한 절의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날의 메인이벤트! 오미쿠지!!

오미쿠지

오미쿠지는 통 안의 제비를 뽑아 한해의 운세를 점치는 것으로
장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곳의 요금은 한번에 100엔 이었습니다.

은근 기대하면서 열심히 통을 흔들었습니다. 결과는 짜잔!!

천기누설 오미쿠지

스에키치(末吉) 아주 좋지도, 아주 나쁘지도 않은 운세라고 할까요?

-말조심
-감정 조절
-성급함 금물
-겉보다 속을 보라
-지금은 지키는 시기

“다른 사람의 출세를 부러워하고, 자기 일에 싫증이 나기 쉬운 때”

헉 소리가 났습니다.
회사에 대한 회의감, 새로운 길에 대한 고민
속내를 들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50준비노트 그 첫장을 마치며

일본에 정착한지 20년이 되었습니다.
청년의 모습으로 도쿄 땅을 밟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중년이 되었습니다.

이국 땅에서 치열하게 살아오며 나름의 성취도 있었습니다.
이제 그간의 성취와 반성할 점들을 돌아보며
다음 단계를 준비할 생각입니다.

대단하지도 못했고 앞으로도 대단할 것도 없겠지만
그저 잘 먹고, 잘 걷고
쓸데없는 것을 조금씩 비워가며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50을 맞이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작지만 꾸준히 중년의 자기계발 프로젝트를 이어가겠습니다.

또한 이 블로그를 통해
어쩌면 가장 어깨가 무거울 4050분들
그리고 세상과 부딪히며 상처 받은 모든 분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전달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2026년 한해에도 여러분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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