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의 시작, 콧물 미사일 발사!

여러분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50준비노트의 주인장입니다.

신정과 구정 두번의 새해를 맞이하고 정신없이 지내는 동안 벌써 2026년의 3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콧물(?)로 시작해 세계 정세와 노후대비를 위한 투자까지 넘나들었던 저의 3월 첫날의 일상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주말 산책


1. 7km의 행군, 그리고 불청객 '카훈쇼(花粉症)'

일요일 아침, 가볍게 바나나와 요거트로 배를 채우고 운동화 끈을 묶었습니다. 근처 공원 트랙을 돌고 동네 한 바퀴를 크게 도는 1시간 반짜리 코스. 약 7km를 걸었네요.

성급한 벚꽃들이 벌써 꽃잎을 내미는 걸 보니 봄이 오긴 왔나 봅니다. 하지만 낭만도 잠시, 제 코는 이미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일본 생활 10년 차부터 시작되어 벌써 10년째 앓고 있는 저주받은 국민병, 꽃가루 알레르기(카훈쇼) 때문이죠.

걷는 내내 콧물을 흘리면서 거의 1리터는 마신 것 같습니다. 매년 봄이 오면 미리 약을 챙겨 먹는데도 이놈의 알레르기는 지칠 줄을 모르네요. 그래도 땀 흘리며 걷고 나니 자존감만큼은 쑥 올라가는 기분입니다.


2. 나의 산책 메이트, 4,900원의 행복 '리디(RIDI)'

저는 걸을 때 주로 전자책 앱인 리디(RIDI)를 애용합니다. 눈으로 읽기보다는 '듣기' 기능을 주로 사용하죠.

・출퇴근길, 운동할 때, 설거지할 때
・월 사용료 4,900원 (가성비 끝판왕!)
・오프라인 다운로드로 데이터 걱정 NO

벌써 몇 년째 저의 지적 자산을 책임져주고 있는 기특한 녀석입니다. 국외에서도 한국책을 접할 수 있음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3. 흔들리는 세계 정세, 흔들리지 투자 철학?

집에 돌아와 뉴스를 보니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소식... 트럼프 대통령의 거침없는(이라 쓰고 '막가파식'라 읽는) 리더십이 또 한번 전 세계를 공포에 질리게 했습니다.

사실 저의 주 투자처는 미국입니다. 일본의 新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를 활용하고 있죠. 방식은 조금 다르지만 한국의 ISA계좌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절세 혜택이 쏠쏠해 장기 적립식으로 꾸준히 모아가고 있습니다. 아래 종목이 메인 포트폴리오 입니다.

1. 세계 주식 ETF

2. S&P 500

3. 미국 고배당 ETF

전쟁 뉴스가 들릴 때마다 "내일 장 열리면 어떡하지?"라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소심한 아재 이지만,

"떨어지면 싸게 사서 좋다!" 라는 마인드로 가늘고 길게, 꾸준히 사 모으는 것이 저의 전략입니다.

저의 두부 멘탈도 조금씩 강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마치며

콧물 흐르는 춘삼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나를 흔드는 주변 환경으로 부터 나를 지켜 보기로 다짐해 봅니다. 여러분의 3월 시작은 어떠셨나요?

조금씩 나이가 들수록 근육은 빠지기 쉽고 걱정은 늘어나기 마련이지만, 우리 함께 걷고, 읽고, 쌓아가며 멋진 후반전을 맞이해봐요. 인생의 내공과 더불어 우리의 자존감도 만개한 벚꽃처럼 활짝 피어나길 응원합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3월 한달도 함께 화이팅 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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